[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방송인 송은이가 사칭 광고에 대해 분노했다.

송은이는 17일 자신의 SNS에 "혹시나 내용보시고 피해보시는 분들 계실까 싶어 알린다"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송은이와 방송인 김숙의 모습이 담겼다. 송은이는 확성기를 들고 있고, 김숙은 주식투자 책을 쥐고 있다. 이어 상단에 '무료 책 증정 광고'라는 글귀가 눈에 띈다.

송은이는 해당 사진에 대해 "전혀 상관 없고 저 사진과 광고는 불법으로 책을 합성한 불법 광고"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른 연예인. 셀럽들 사진에 책을 합성해서 광고하는 사례가 많으니 각별히 주의 하세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최근 방송인 홍진경도 자신의 SNS를 통해 사칭 계정에 대한 분노를 드러낸 바 있다. 당시 사칭범은 홍진경의 이름과 사진을 도용해 경제 강의 홍보글을 게재했다. 특히 홍진경의 친어머니의 사연까지 이용해 분노를 더했다.

이밖에도 황현희, 김재숭, 류경수 등 다수 연예인들이 사칭 피해를 알리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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