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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 오른 이상민 감독 "주말 동부전 해볼 만하다"
작성 : 2014년 12월 18일(목) 17:51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 /KBL 제공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2연승으로 기세가 오른 프로농구 서울 삼성 이상민(42) 감독이 주말 원주 동부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삼성은 1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홈경기서 83-73으로 승리하면서 2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상민 감독은 "전반전에는 수비 잘 안 됐지만 후반전에 선수들이 열심히 수비를 해줬다"며 "특히 상대 주포인 문태종에게 2점슛을 줘도 3점슛은 막자는 목표로 해서 잘 막은 것이 좋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반전에는 가드진이 무득점이었다. 하프 타임 때 후반에 집중해서 외곽슛 넣자고 주문했다"며 "후반에 이시준이 3점슛 3방을 중요할 때 넣으면서 따라 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상민 감독은 여전히 가드진에 만족하지 못 하는 표정이었다. 그는 "오늘도 가드진 활약에 대해 만족 못 한다. 박재현·이정석 등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했으면 좋겠다"며 "김준일과 리오 라이온스는 자기 몫 해주고 있기 때문에 가드진에서 외곽득점으로 뒤를 받쳐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자유투를 많이 놓친 김준일에 대해 이상민 감독은 "김준일이 쉬운 거 몇 개 놓친 것은 아쉽다. 공격과 수비에서 워낙 많이 움직여서 체력·집중력이 떨어졌다"며 "리바운드도 외곽 수비에 집중하니깐 적었다. 그래도 리바운드는 경합에 많이 참여하면 많이 딸 수 있기에 계속 노력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기자회견 동안 말 속에 자신감이 많이 드러난 이상민 감독은 "연승을 하면서 선수들 분위기가 올라갔다고 본다"며 "주말 동부전 해볼 만하다고 생각하기에 제대로 준비해보겠다"고 다짐했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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