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김혜선, 스테판 부부가 첫 만남을 회상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국제부부 6년 차 김혜선, 스테판의 결혼 생활이 공개됐다.

앞서 김혜선은 '개그콘서트'로 활약하던 중 돌연 독일로 향한 뒤 결혼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김혜선은 "현재 6년 차 점핑 운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편 스테판은 명문 베를린 공대 출신으로 도시 생태학 석사를 취득한 엘리트라고. 그는 "독일 교통부에서 일했다. 대기업 B사에서도 일했다. 환경 및 자연보호, 공공장소의 생태 건축에 관한 일을 했다"고 남달랐던 이력을 털어놨다.

이어 두 사람 첫 만남을 회상했다. 김혜선은 "소개팅에서 1시간을 늦었다. 독일 사람은 시간 약속이 엄격해 없겠거니 하고 했는데 기다리고 있더라. 만나자마자 수고했다고 안아줬다"고 회상했다.

스테판은 "당시 혜선이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았다. 와줘서 다행이라 안아줬다"며 "진짜 바로 사랑에 빠졌다"고 전했다.

김혜선은 "이렇게 따뜻하면서 여유 있는 사람은 처음 만났다. 결혼해야겠다는 확신은 처음"이라고 사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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