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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 3안타' 롯데, 최종전서 한화에 7-2 승리
작성 : 2023년 10월 16일(월) 22:20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를 격파했다.

롯데는 1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3연패를 끊은 롯데는 68승76패, 7위의 성적으로 2023시즌을 마감했다. 한화는 58승6무80패, 9위로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롯데 전준우는 3안타로 타선을 이끌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심재민이 4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사사구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고, 구승민이 1.2이닝 무실점 투구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

한화는 선발투수 김기중 5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2실점으로 제몫을 했지만, 불펜의 부진이 아쉬웠다.

초반에는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한화는 1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이진영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그러자 롯데는 2회초 전준우의 2루타와 유강남의 진루타로 1사 3루를 만든 뒤, 한동희의 1타점 내야 땅볼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롯데는 5회초 유강남의 안타와 한동희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정대선의 희생플라이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한화는 5회말 최인호의 2루타와 윌리엄스의 안타를 묶어 1점을 추가,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경기가 후반에 접어들자 롯데가 힘을 냈다. 롯데는 6회초 배영빈의 안타와 윤동희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전준우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2점을 추가했다.

기세를 탄 롯데는 8회초 전준우와 한동희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박승욱의 2타점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학주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2루에서는 안권수가 1타점 적시타를 보태며 7-2로 차이를 발렸다.

남은 이닝 한화의 공격을 실점 없이 막아낸 롯데는 7-2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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