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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김채원, 건강상 이유로 활동중단…쏟아지는 팬들의 우려 [ST이슈]
작성 : 2023년 10월 16일(월) 17:27

김채원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다고 알렸다. 팬들은 독감 치료 후 회복 중이라고 알렸지만 활동 중단을 알린 김채원을 향해 우려를 쏟아내고 있다.

소속사 소스뮤직 측은 16일 공식입장을 통해 "김채원은 A형 독감 치료 후 컨디션 회복을 해오던 중 어지러움 증세가 이어져 13일 추가로 병원을 방문했고 당분간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채원 측은 "건강을 회복하는데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날 예정됐던 'NPOP' 사전 녹화를 비롯해 당분간의 스케줄에 불참할 것을 알렸다.

그러면서 "르세라핌은 당분간 4인 체재로 활동을 할 예정이다. 활동 재개 일정은 다시 알려드리겠다.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김채원이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6일 소스뮤직 측은 글로벌 팬덤 라이브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7-8일 예정됐던 '2023 르세라핌 투어 플레임 라이즈' 방콕 공연이 취소됐다고 알렸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컨디션과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공연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 부득이하게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 방콕 공연을 기대해 주신 많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아울러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르세라핌 멤버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공연 취소에 따른 티켓 환불 관련 내용은 현지 주관사에서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8월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의 나고야, 도쿄, 오사카, 홍콩, 자카르타 등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고 방콕에서 투어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었으나 멤버들의 건강상 문제로 공연이 취소되며 팬들은 큰 아쉬움을 드러냈다. 회복 소식을 바랐던 팬들은 김채원의 활동 중단 소식에 우려의 시선을 쏟아내고 있다. 2주 정도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회복되지 않는 김채원의 컨디션에 팬들은 '너무 무리한 일정 때문에 면역이 많이 떨어진 거 아니냐' '너무 걱정된다. 아쉽다'는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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