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루키 방신실(KB금융그룹)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방신실은 지난 15일 전북 익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13점을 추가하며 최종 합계 43점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5월 제11회 E1 채리티 오픈 대회 우승 이후 넉 달 만이다.
방신실은 이번 우승으로 KLPGA투어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부문에서 순위 7계단 상승한 10위에 등극하였고, 위믹스 포인트 랭킹은 18위에 자리했다.
한편, 방신실과 함께 KLPGA투어 슈퍼루키 3인방으로 불리는 김민별, 황유민의 위믹스 포인트 랭킹은 각각 2위, 10위로 김민별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위메이드 대상포인트에서도 김민별이 2위, 황유민이 13위다.
위믹스 포인트는 총 50만 위믹스(WEMIX 암호화폐)의 상금 규모로, 상위 60위까지 상금이 차등으로 지급되며 1위 상금은 9만 위믹스다.
또한, 위믹스 포인트 상위 랭커 20명과 추천 선수 4명으로 구성된 최정예 인원은 11월 18일부터 양일간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리는 위믹스 챔피언십 2023 대회에 출전한다. 상위 20명은 이번 주 진행되는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 2023 대회 결과까지 반영된 위믹스 포인트 랭킹 기준으로 정해진다. 대회의 총상금은 100만 위믹스로 현재 위믹스 시세를 적용하면 정규투어 대회 총상금 규모에 상응한다.
2023시즌 마지막 슈퍼 이벤트 대회인 위믹스 챔피언십에서 KLPGA투어 슈퍼루키 3인방 방신실, 김민별, 황유민의 대결을 만나볼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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