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11월 17일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16일 0시(이하 한국시간)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미니 5집 ‘ORANGE BLOOD’ 발매 공지를 올렸다. ‘ORANGE BLOOD’는 내달 17일 오후 2시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엔하이픈은 새 앨범 발매 소식을 전하기에 앞서 지난 15일 오후 11시 50분 공식 SNS를 통해 ‘ORANGE BLOOD’ 로고 트레일러를 전격 공개했다. 로고 트레일러는 일식 장면으로 시작되고 태양 빛이 점점 밝아지면서 ‘ORANGE BLOOD’ 로고가 등장해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상 중간에 ‘YOU AND I ARE CONNECTED THROUGH “BLOOD.”’라는 문구가 스치며 전작 미니 4집 ‘DARK BLOOD’와의 연관성을 암시해 엔하이픈이 ‘ORANGE BLOOD’로는 어떤 음악을 전할지 궁금증을 낳았다.
엔하이픈은 데뷔 때부터 매 앨범 자신들의 생각을 바탕으로 한 서사를 쌓으며 앨범을 통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온 그룹이다. 특히, 미니 4집 ‘DARK BLOOD’는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DARK MOON: 달의 제단’과 서사를 공유함으로써 음악 팬과 스토리 IP 팬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장이 펼쳐진 바 있다. 이들은 ‘ORANGE BLOOD’로도 여러 즐길 요소를 전달하며 넥스트 엔터테인먼트가 나아가야 할 길, 새로운 ‘K-팝의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ORANGE BLOOD’의 예약 판매는 16일 오전 11시에 시작되며, 온·오프라인 판매처 및 앨범과 관련한 상세 내용은 추후 위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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