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개그맨 손헌수가 결혼한다.
손헌수는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진행한다. 신부는 7살 연하의 공무원이다. 두 사람은 일로 만났다가 자연스럽게 연인이 됐고 2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지난 2월 손헌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신부에 관해 소개했다. 그는 "내가 만난 여자 중 가장 좋은 사람이다. 배려심도 있고, 미모도 좋고, 힘도 좋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능도 많고, 잘 먹고 어른들한테 잘한다. 좋은 면모를 다 가졌다"라고 자랑했다.
신부에 관해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지난 9일 손헌수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신부의 얼굴을 공개했다. 신부는 하얀 피부에 얼굴도 작고 전형적인 미인상이었다. 두 사람은 하얀색 정장을 맞춰 입고 선남선녀 비주얼을 뽐냈다. 손헌수는 꽃밭에서 무릎을 꿇고 신부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장난스럽게 꽃반지를 나눠 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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