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전수경이 ‘힘쎈여자 강남순’에 특별 출연한다.
15일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수경은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 연출 김정식•이경식, 제작 바른손씨앤씨•스토리피닉스•SLL)에 특별 출연해 힘을 보탠다.
전수경의 특별출연은 백미경 작가와의 오랜 인연으로 성사됐다. 전수경과 백미경 작가는 JTBC ‘품위있는 그녀’, tvN 드라마 ‘날 녹여주오’ 등의 작품을 함께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놀라운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대대힘힘’ 세 모녀의 코믹범죄맞짱극이다. 전수경은 극 중 강희식(옹성우 분)의 엄마 오여사 역으로 분해 티격태격 모자 케미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1988년 MBC ‘대학가요제’로 데뷔한 전수경은 뮤지컬 ‘캣츠’, ‘맘마미아’, ‘브로드웨이 42번가’ 등에 이름을 올리며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했으며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품위있는 그녀’, ‘결혼작사 이혼작곡’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또한 넷플릭스 ‘더 패뷸러스’에서는 유명 배우이면서 조세프(이상운 분)의 엄마 장옥진 역으로 화려하고도 우아한 연기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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