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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꼴찌 확정' 한화, 8-0으로 롯데 꺾으며 6연패 탈출
작성 : 2023년 10월 14일(토) 20:57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화가 롯데를 잡아내고 4년 연속 꼴찌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났다.

한화 이글스는 1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8-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한화는 57승 6무 79패로 6연패에서 탈출했다. 또한 키움과 게임 차를 1.5경기로 벌리며 탈꼴찌에 성공했다.

롯데는 67승 75패 7위를 유지했다.

1회부터 한화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한화는 최인호의 3루타에 이어 노시환의 유격수 땅볼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 득점으로 노시환은 30홈런에 이어 100타점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4회 롯데 공격 도중 비가 내려 51분간 경기가 중단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한화는 어깨가 식은 페냐를 내리고 장시환과 김범수를 번갈아 투입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틀어막았다.

한화는 4회 말 이진영의 내야안타와 문현빈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5회 최인호의 안타에 이어 윌리엄스의 투런 홈런이 터지며 4-0으로 달아났다. 윌리엄스는 시즌 9호 홈런을 신고했다.

한화는 6회 이진영의 안타와 문현빈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최재훈과 이도윤이 아웃됐지만, 최인호의 안타로 2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윌리엄스의 쐐기 2타점 적시타까지 터지며 사실상 게임을 끝냈다.

한화는 8회에도 3점을 추가했다.

한화는 8명의 투수를 투입하며 롯데 타선을 꽁꽁 묶었다. 타선에선 5타수 4안타 1홈런 1득점 4타점의 윌리엄스가 빛났다. 최인호도 5타수 4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한현희는 5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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