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택배는 몽골몽골'에서 차태현이 위축된 영화 산업에 아쉬운 마음을 보였다.
13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에서 차태현이 영화 산업이 위축된 현실에 대해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차태현은 길을 달리던 중 '신과 함께' 세트장을 떠올렸다. 그는 "사막 세트장은 실제 사막처럼 구현해서 찍기도 했다. 너무 멋있었다"고 회상했다.
이를 듣던 강훈은 "저는아직 영화를 못 찍었다. 길이 아직 안 열려있다"고 고민을 말했다. 차태현은 "그게 아니라 길이 안 열려있다. 영화 자체가 줄어들었다"고 위로했다.
이어 차태현은 "'멍뭉이'도 코로나 때문에 개봉 못하다가 3년만에 개봉을 했다. '신과 함께' 이후로 첫 무대 인사였다. 전과는 다르게 느껴지더라. 이제 영화를 할 수 있을 까 생각이 들더라. 영화 자체가 별로 없기도 하고. 그래서 정말 소중하게 느껴지더라"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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