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런닝맨' 엄기준, 이준, 윤종훈이 등장한다.
15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매운맛 연기의 정수 ‘씬스틸러’ 엄기준, 이준, 윤종훈이 출연한다.
화제의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에 출연 중인 배우 3인방의 예고편이 앞서 공개되자, 온라인 상에서는 ‘런닝맨에 엄기준이라니, 레전드 찍겠다’, ‘게스트 조합만 봐도 본방 사수다’ 등의 반응이 쏟아지며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드라마 속 매운맛이 아닌 순한 맛의 ‘본캐’를 방출하며 반전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런닝맨’에 5회 출연한 ‘찐친’ 이준은 승리를 위해서라면 비겁한 짓도 서슴지 않는 ‘냉혈한’으로 활약했었는데 7년 만에 다시 출연한 ‘런닝맨’에서 뜻밖의 발언으로 멤버들을 당황시켰다. ‘운동신경’ 제로로 활약하며 신선한 예능감을 보여준 윤종훈도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런닝맨’에 첫 출연한 엄기준은 오프닝부터 긴장한 모습을 보였는데, 멤버들은 “실제로 보니까 영하다”, “아이돌 같다”라며 격한 환대와 끊임없는 질문 세례로 관심을 표했고 이에 엄기준은 “정신없다”라며 출연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은 ‘10인의 탈출’ 레이스로 꾸며져 멤버들이 자신의 죄를 찾아야만 탈출할 수 있는 레이스가 펼쳐졌다. 돌발 상황과 반전이 판을 쳤고, 멤버들은 “우리가 무슨 죄를 지었어요?”, “저는 죄를 지은 게 없어요”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10인의 탈출' 레이스가 공개되는 '런닝맨'은 15일 일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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