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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프렌들리' 대전, 대전광역시 교육청과 함께하는 하나드림스쿨 성료
작성 : 2023년 10월 13일(금) 15:32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대전광역시 교육청과 교육 취학 학생들의 스포츠 정신 함양 및 즐거운 학교생활 도모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2023년 '하나드림스쿨'을 성료 했다고 전했다.

대전은 지난 12일, 대전전민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년 '하나드림스쿨' 마지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하나시티즌 미드필더 정진우, 공격수 유선우 선수가 함께 했다. 프로그램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학생들과 직접 드리블, 패스, 슈팅 등 기본기 훈련, 미니게임 등과 팬 사인회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민 중학교 권주연 담당 교사는 "학급 행사로 어떤 활동을 하면 좋을까 고민하던 찰나 대전광역시교육청 교육복지 사업으로 진행하는 하나드림스쿨 축구 클리닉 행사를 알게 되었다. 축구 선수를 직접 만나 축구 기본기를 배울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학생들은 굉장히 설레하며 그날을 손꼽아 기다렸다. 행사 당일 정진우, 유선우 선수의 친절하면서 다정한 지도를 받으며 학생들은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한 명씩 선수 사인을 받고 다정하게 기념사진을 찍으며 행복해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이 행사를 추진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학생들에게 잊지 못한 기억을 남겨준 대전하나시티즌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후속 프로그램으로 10월 중, 참여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전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대전하나시티즌 홍보관 & 2002월드컵기념관과 선수 라커룸 및 그라운드 투어 등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거리 두기 해제 이후인 2021년부터 지역 내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재개된 하나드림스쿨은 올해 대전 대룡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총 9개교를 방문해 약 200명의 학생들과 함께했다. 2021년부터 약 1,000명의 학생들과 만남을 통해 축구 선수에 대한 꿈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체육활동 장려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대전은 이 밖에도 아동, 여성, 엘리트 축구인, 생활체육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 맞춤형 지역 밀착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여성 동호인 대상 축구 클리닉인 '왓 위민 원트'를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지역의 여성 풋살 동호회 12팀, 총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성 풋살대회인 '2023 하나퀸즈컵'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또한 대전 관내 여자 축구부 대양초, 천동초, 한밭여중, 대덕대 등 5개교 축구부에 유니폼을 지원했다. 지난 7월에는 대전축구협회와 협약을 통해 '대전축구인의 날' 브랜드 데이를 개최하며 생활 축구 동호인과 함께하는 홈경기 행사를 실시했다. 향후에는 생활 축구 동호인 축구 대회 개최를 통해 관내 축구인들과 화합하는 축구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전은 이러한 다양한 활동에 힘입어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다양한 팬 친화 마케팅과 지역밀착 활동을 펼친 구단에 주어지는 'K리그1 2차 팬 프렌들리 상'을 수상한 바 있다. K리그1 승격 후, 더욱 다양한 팬 프렌들리 활동을 통해 그 결실을 맺고 있는 대전은 최고의 팬 프렌들리 구단으로 명성을 높이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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