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이 데뷔 앨범으로 또 하나의 K-POP 역사를 추가했다.
12일 써클차트에 따르면, 지난 7월 10일 발매된 ZEROBASEONE(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의 첫 번째 미니앨범 ‘YOUTH IN THE SHADE (유스 인 더 셰이드)’가 9월 월간 차트 기준 누적 판매량 203만 4594장을 기록하며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데뷔 앨범으로 2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건 ZEROBASEONE이 역대 K-POP 그룹 중 최초다.
이로써 ZEROBASEONE은 데뷔 앨범으로 단 하루 만에 밀리언 셀러에 직행한 데 이어, 더블 밀리언셀러에 이름을 올린 첫 K-POP 그룹이 됐다. 이들은 또한 써클차트에서 단일 앨범으로 200만 장 이상 판매 인증을 받은 아홉 번째 그룹으로 ‘탈 신인급’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데뷔 앨범 ‘YOUTH IN THE SHADE’는 이 시대 청춘의 아름다움과 그 이면의 불안정함을 그린 앨범이다. ZEROBASEONE은 찬란한 비주얼과 본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트렌디한 음악, 청량 에너제틱 바이브를 녹여낸 퍼포먼스로 ‘글로벌 메가 루키’ 탄생을 알렸다. 아홉 멤버는 데뷔 37일 차인 8월 15일 서울 구로구 소재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팬콘서트를 개최, 티켓 오픈 직후 1만 8천 석 규모를 전석 매진시키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ZEROBASEONE은 11월 6일 두 번째 미니 앨범 'MELTING POINT (멜팅 포인트)'를 발매하고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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