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1라운드에서 무난한 활약을 보여줬다.
김주형은 13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TPC 서머린(파71)에서 대회 첫날 3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날 김주형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쳤다. 3번홀(파4), 4번폴(파4)에서 버디 후 7번홀(파4), 8번홀(파3)에서 연이어 보기를 기록, 전반 마지막 홀인 9번홀(파5)에서 버디로 1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11번홀(파4), 14번홀(파3)에서 버디를 쳤다.
이날 경기는 일몰로 인해 모든 선수들이 1라운드를 다 끝내지 못했다. 김주형은 3언더파로 공동 21위 그룹에 안착했다.
9언더파 62타로 선두를 차지한 보 호슬러(미국)와 6타 차다.
작년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김주형은 2년 연속 우승과 더불어 PGA투어 통산 3번 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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