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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어트랙트, 근거 없는 프레임으로 멤버들 욕보여"
작성 : 2023년 10월 13일(금) 09:51

피프티 피프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새나, 아란, 키나, 시오)는 새 입장문을 통해 기존 소속사 어트랙트에 반박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12일 새로 개설한 SNS를 통해 "소속사는 근거 없는 프레임을 거두어 주세요"라는 입장문을 공개했다.

이날 멤버들은 "소속사는 걸그룹을 부채해결을 위한 돈벌이 수단으로 보셨나요?"라며 전홍준 대표를 '소속사 대표 J 님'으로 호칭, 그가 투자회사의 선급금 해소용도로 걸그룹의 정산을 모의했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J 대표의 선급금 부채가 어트랙트가 아닌 타 법인 S의 부채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들은 "소속사는 아직도 멤버들의 해명 요구에 적절한 답변을 회피하고, 근거 없는 프레임으로 멤버들을 욕보이고 있다"고 반박했다. 멤버들은 투명한 정산처리 및 내역 요구에 대한 답변을 받지 못했으며, 자신들에게 '배신자' 프레임을 씌웠다고 호소했다.

더불어 템퍼링 논란 역시 "J 대표님이 이 사건 관련한 사실을 회피하고 근거 없는 프레임 안에 멤버들을 가두고 공격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들은 "이제라도 피프티 피프티의 모든 것을 진실되게 공개해 달라"며 △건강을 망쳐가며 감시와 통제 속에 활동했던 모든 것 △전홍준 대표 미담의 실체 △피프티 피프티 음원/음반 수입으로 타 S사의 부채를 갚고 있는 전홍준 대표의 실체 △소속사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 돌아갈 수 없는 이유 등을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앞서 피프피 피프티 멤버들은 지난 6월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지난 8월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 현재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외주업체 더기버스를 상대로 총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 중에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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