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유튜버 김용호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부산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김용호는 이날 낮 12시 45분경 해운대구 중동 A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투신에 대한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재 경찰은 김용호의 정확한 사망 시각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용호는 2019년 7월 해운대 소재의 한 고깃집에서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전날인 지난 11일 부산지법 동부지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 외에도 김용호는 2020년부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다수의 연예인들과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이로 인해 김용호는 공갈 혐의로 당초 11일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강제추행 혐의 선고 공판과 일정이 겹쳐 영장 실질심사가 16일로 연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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