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뮤지컬 '벤허'의 뉴캐스트 신성록이 오는 12일 YTN '더뉴스'에 출연한다.
뮤지컬 '벤허'의 신성록이 오는 12일 오후 2시 YTN에서 방송하는 '더뉴스'에 출연해 뮤지컬 '벤허'와 얽힌 진솔한 열정을 풀어낼 예정이다.
흡입력 넘치는 카리스마와 인생의 의미와 삶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매 무대를 완성시키고 있는 신성록은 뮤지컬 '벤허'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배우로서의 삶도 풀어낼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객들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신성록은 뮤지컬 '벤허'에서 귀족 가문의 자제에서 하루 아침에 노예로 전락한 기구한 운명을 지닌 유다 벤허 역으로 무대에 올라 디테일한 감정 연기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완벽한 유다 벤허를 탄생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신성록은 서사와 완벽하게 합일된 묵직한 카리스마와 벤허의 고뇌를 깊게 표현하며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뮤지컬 '스위니토드', '엘리자벳', '지킬 앤 하이드' 등 대형 뮤지컬에 출연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라는 찬사를 받아온 신성록은 이번 시즌 '벤허'를 통해 방대하고 압도적이지만 촘촘한 서사와 풍부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모습을 전했다. 그는 탄탄한 완성도로 손꼽히는 '벤허'의 새로운 캐스트로 합류하게 된 과정은 물론 자신만의 뚜렷한 캐릭터 해석력을 이번 방송에서 풀어낼 예정이다.
섬세한 스토리라인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연출가로 꼽히는 왕용범 연출과 작품의 드라마에 맞춘 듯한 드라마틱한 선율을 탄생시킨 이성준 작곡가가 호흡을 맞춘 뮤지컬 ‘벤허’는 2017년 초연과 재연을 거치며 ‘제 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총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데 이어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은 물론, 화제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 받았다.
뮤지컬 '벤허'의 새로운 프로덕션은 뮤지컬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등 업계의 판도를 바꾸는 수준 높은 대작을 빚어내며 그간 대한민국 뮤지컬 시장을 선도해 온 EMK로, 이번 시즌에는 견고한 서사의 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EMK의 작품 제작 노하우를 더해 한국 뮤지컬 기술력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작품은 관객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창의적인 무대와 한층 더 속도감 있는 전개, 그리고, 새로운 곡 ‘살아있으니까’가 추가된 세 번째 프로덕션은 작품의 메시지를 더욱 명확하게 전달하며 관객들로 하여금 삶의 진정한 가치와 한 인간의 성장에 대해 재고하게 한다는 평이다.
한편, 뮤지컬 '벤허'는 오는 11월 19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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