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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조항만 1조 원' 카마빙가, 레알과 재계약…2028년까지
작성 : 2023년 10월 12일(목) 10:24

에두아르 카마빙가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팀의 어린 주축 자원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2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카마빙가가 예상대로 2028년 6월까지 레알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카마빙가는 2019년 16세의 나이로 프랑스 리그앙의 스타드 렌에서 프무대를 밟았다. 일찌감치 잠재력을 인정받은 가운데 빅클럽들이 카마빙가의 영입을 노렸고, 2021년 레알로 향했다.

2002년생인 카마빙가는 레알에서 벌써 세 번째 시즌을 소화하고 있다. 첫 시즌부터 팀의 주축으로 발돋움하며 기회를 받았다. 2021-2022시즌 레알에서의 첫 해부터 40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59경기 출전, 이번 시즌에는 11경기에 나서고 있다.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과 안정된 패스를보여주고 있는 카마빙가는 페데리코 발베르데, 오렐리엥 추아메니와 함께 팀의 미래를 책임질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부진과 부상이 겹친 좌풀백 자리에서 안정된 활약을 보여주며 자신의 멀티성을 과시했다. 이번 시즌에는 본래의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 복귀했다.

레알은 빠르게 카마빙가와의 계약 연장에 나섰다. 기존 2027년 6월에서 2028년 6월까지로 1년 더 연장했다. 여기에 방출조항은 무려 10억 유로(약 1조 4229억 원)다.

이로써 레알은 향후 팀을 이끌 선수들과의 재계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여름 에데르 밀리탕, 호드리구,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계약을 완료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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