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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한지완 가짜 父 찾아낸 손성윤
작성 : 2023년 10월 12일(목) 09:55

우아한 제국/ 사진=KBS2 우아한 제국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한지완의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처했다.

어제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연출 박기호, 극본 한영미) 35회에서는 재클린(손성윤 분)이 서희재(한지완 분)의 가짜 아버지와 대면한 장면이 공개됐다.

앞서 흥신소 직원을 시켜 희재의 가짜 일본인 아버지를 찾아낸 재클린은 희재에게 곧 일본에서 투자자가 온다며 통역을 부탁했다, 일본 투자자의 정체는 희재가 재벌 상속녀로 신분을 위장하기 위해 고용했던 일본인 연기자였던 것.

재클린은 희재의 거짓말을 폭로하기 위해 장기윤(이시강 분)도 그 자리에 초대했다. 함정을 판 재클린의 계획을 들은 나승필(이상보 분)은 나가지 말라며 희재를 말렸다.

하지만 희재는 "도망칠 순 없어요. 장기윤이 더 이상하게 생각할 거에요"라 했고 자신의 가짜 신분이 탄로난다면 또 다시 못 보게 될 딸 수아(윤채나 분)의 머리를 빗겨주면서 연신 눈물을 쏟았다.

이후 희재의 가짜 아버지와 만나 악수를 나누는 재클린의 의미심장한 미소로 방송이 마무리되면서 거짓말이 탄로 날 위기에 놓인 희재의 운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기윤은 은밀하게 집으로 주치의를 불러 함께 비밀 공간으로 갔고 홍혜림(김서라 분)은 "아무도 알아선 안 돼 절대"라면서 극도로 불안해해 대체 어떤 비밀을 숨기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상황.

그런 가운데 희재가 혜림에게 도청 장치가 들어있는 팔찌를 선물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그녀가 기윤이 감춘 비밀을 알아낼지, 또 이것이 향후 극에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가짜 상속녀 신분이 탄로날 위기에 놓이면서 서희재의 복수에 적신호가 켜진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 36회는 오늘(12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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