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서동규가 다을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차기작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12일 오전, 소속사 다을엔터테인먼트 정채운 대표는 “오랫동안 서동규 배우를 지켜보며 그의 연기에 대한 열정을 높이 평가하게 되었다. 배우로서 연기력은 물론 인성과 성실함까지 두루 갖춘 인재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서동규 배우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다을엔터테인먼트와 최고의 시너지를 보여줄 서동규 배우에게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서동규는 전속계약 체결과 동시에 최근 개봉한 영화 ‘1947 보스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육상 구락부 선수 역을 맡은 서동규는 짧은 등장이지만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스터디그룹’에 캐스팅되어 촬영을 시작,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 눈길을 모은다.
서동규가 캐스팅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스터디그룹’은 동명의 웹툰이 원작으로,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싸움 실력에만 재능이 몰린 소년 윤가민(황민현 분)이 스터디그룹을 결성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입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서동규는 극 중 윤가민과 계속해서 부딪히는 학생으로 출연, 앞에서는 소심하지만 뒤에서는 센 척하는 우습지만 귀여운 캐릭터로 분해 극에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데뷔 이후 ‘술꾼도시여자들’, ‘아다마스’, ‘약한 영웅’, ‘사냥개들’ 등 연이어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약한 서동규는 그간의 경험과 노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작품들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가감 없이 발산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서동규는 “다을엔터테인먼트와 정채운 대표님을 만나고 더욱 성장한 느낌이다. 함께 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기쁘다. 항상 감사하며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 좋은 배우가 되려고 노력하겠다. 계속해서 좋은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열정 가득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동규가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스터디그룹’은 황민현, 한지은 등 기대되는 배우 라인업을 완성시키며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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