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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클랜턴, 다시 한국 온다…빠르면 21일 동부전 복귀
작성 : 2014년 12월 18일(목) 15:42

서울 삼성 키스 클랜턴 /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키스 클랜턴(24)의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18일 삼성은 스포츠투데이와의 통화를 통해 "클랜턴이 내일(19일) 입국해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며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오는 21일 원주 동부전부터 출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올 시즌 삼성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클랜턴을 선택했다. 외곽에서 강점이 있는 또 다른 외인 리오 라이온스와 더불어 골밑에 강점이 있는 클랜턴과의 조합은 당초 큰 기대를 받았다.

클랜턴은 시즌 초반 5경기에 출전해 평균 13.4득점을 기록, 어느 정도 기대에 부합했지만 지난 10월 24일 왼쪽 발 부위에 뼈가 금이 가는 부상을 당했다. 결국 전치 8주 부상의 진단을 받고 퇴출당한 클랜턴은 미국에서 재활 훈련을 진행 중 이었다.

퇴출당한 클랜턴 대신 영입한 대체 선수 어센소 엠핌은 17경기에 출전해 평균 득점 5.6득점에 그쳐 실망감을 안겼다. 결국 클랜턴의 원활한 부상 회복 상황을 지켜보던 삼성은 클랜턴의 재영입을 결정했다.

시즌의 절반이 지난 가운데 6승21패로 최하위에 처진 삼성은 클랜턴의 복귀를 통해 라이온스의 체력 부담을 덜면서 반전을 노릴 계획이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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