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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16기, 그 후 논란은 계속된다 [ST이슈]
작성 : 2023년 10월 10일(화) 18:24

나는 솔로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6기의 여정은 끝났지만, 잡음으로 인한 부정적 화제성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4일,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16기의 이야기가 모두 마무리됐다. 최종 선택에서 '현커'(현실 커플)가 두 쌍 탄생했으나 방송 이후 모두 결별하면서, 소문만 무성하던 '현커'는 루머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렇게 모든 여정이 마무리되는 듯했으나, 계속되는 잡음으로 '나는 솔로' 16기에 대한 설왕설래가 끊이지 않고 있다.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는 매주 돌아가며 내는 사과문, 가짜뉴스 소동, 동업자에 피소 등등 크고 작은 논란으로 긍정적 화제성과 거리가 멀었다. 방송이 끝난 이후에도 끊이지 않는 잡음은 16기를 향한 부정 여론과 피로도만 높이고 있다.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에 사랑이 아닌 논란만 남은 꼴이다.

16기 영철과 상철은 최근 유료 팬미팅 개최 공지를 올렸다 뭇매를 맞았다. 참가비 3만원에 선착순으로 40~50명을 모집한다는 내용이었는데, '연예인병'이라는 비난이 일자 결국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앞서 영숙도 라이브 방송 참여 소동과 관련해 '주인공병' '연예인병'이란 비아냥을 들었던 만큼, 영철과 상철의 팬미팅에도 달갑지 않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그리고 16기의 두 여성 출연자 옥순과 영숙은 고소전을 예고하며 화제 중심의 섰다. 10일 옥순이 개인 SNS를 통해 영숙을 상대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경고한 것이다. 옥순은 "방송이 끝난 후부터 하루가 멀다고 매일 같이 같은 기수 영숙분께서 방송으로 제 안 좋은 얘기를 하시더라"면서 "그 사람이 그랬다더라. 여자 출연자 한 분에게 부자 만나려고 부자같이 행동한다고"라고 자신에 대한 험담을 전했다.

두 사람의 갈등은 방송에서도 드러났다. 영숙은 옥순에게 성의 없는 사과를 한 것과 옥순에 대한 가짜뉴스 유포로 비판받았다.

방송 밖에서도 영숙은 SNS에 옥순이 자신의 연락처를 차단했다 주장하고, 옥순에 대한 이혼·집안·소득 등에 관련한 루머를 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옥순이 법적 대응까지 예고하면서 출연자 내부 갈등까지 수면 위로 드러났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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