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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 "첫째 아들 아이돌 데뷔…처음엔 반대했다"(동상이몽)[TV캡처]
작성 : 2023년 10월 09일(월) 22:50

사진=SBS 동상이몽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뮤지션 윤상이 첫째 아들의 아이돌 데뷔를 반대했던 이유를 밝혔다.

9일 방송된 SBS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이하 '동상이몽')에서는 결혼 22년 차 윤상과 함께 했다.

윤상은 원조 아이돌 미모의 소유자이자, '보랏빛 향기'(강수지) '나만 몰랐던 이야기'(아이유) '아츄'(러블리즈) 등 히트곡을 발매한 천재 뮤지션으로 유명하다. 최근엔 첫째 아들이 SM엔터테인먼트의 새 보이그룹 라이즈의 앤톤으로 데뷔하면서, 'MZ세대 국민 시아버지'로 등극했다.


그러나 윤상이 처음부터 아들의 아이돌 데뷔를 반긴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반대했다고. 윤상은 "5살 때부터 수영을 했다. 12살 때 주니어 챔피언십 뉴저지 1등도 하고 그래서 수영으로 학교를 잘 진학하겠거니 했다"고 수영 유망주였던 아들의 과거를 언급했다.

이어 "그런데 코로나19로 인해 수영장이 폐쇄됐다. 그러면서 (앤톤이) '수영 그만하고 음악 하고 싶어요' 그러더라"면서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일단 한국에 오겠다고 해서 저랑 1년 살았다"고 말했다.

옆에서 윤상을 지켜봤던 김구라는 "그 당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연예계가 너무 힘들지 않나"고 이야기했다. 김숙도 "그렇다. 그 길을 너무 잘 알지 않나"고 거들며 윤상의 마음을 이해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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