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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 홈런' 롯데, LG에 8-1 대승
작성 : 2023년 10월 09일(월) 17:13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를 완파했다.

롯데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롯데는 66승72패로 7위를 유지했다.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LG는 84승2무54패를 기록했다.

이날 롯데에서는 전준우가 홈런 포함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고, 안권순는 3안타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심재민은 5.1이닝 4피안타 1탈삼진 2사사구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LG 강효종은 1.1이닝 4실점(3자책)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롯데는 2회초 전준우의 안타와 구드럼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한동희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이후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더 낸 롯데는 손성빈의 2타점 적시타까지 보태며 4-0으로 달아났다.

LG는 2회말 김범석의 솔로 홈런으로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롯데는 이후 추가 실점 없이 LG 타선을 봉쇄하며 4-1 리드를 지켰다. 6회초 손성빈의 볼넷과 후속 타자들의 진루타로 만든 2사 3루 찬스에서는 윤동희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보탰다.

승기를 잡은 롯데는 7회초 전준우의 솔로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에도 정대선과 안권수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낸 롯데는 8-1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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