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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3연패는 국민 여러분 덕분" 한국 축구 대표팀, 팬들 환호 속에 귀국
작성 : 2023년 10월 08일(일) 19:58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귀국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은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축구 3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입국장에 수많은 팬들이 장사진을 이루며 한국 대표팀을 기다렸다. 마침내 선수단이 등장하자 우레와 같은 환호로 대표팀을 맞이했다.

한국 대표팀은 입국 직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필두로 한 임원들에게 꽃다발을 전달받았다.

정몽규 회장은 "좋은 성적을 냈다. 이번에 특히 수고해 주신 황선홍 감독, 코치진, 선수분들 수고 많으셨다"며 선수단의 공을 치하했다.

이어 "선수들이 각자 구단에 가서 활약할 텐데 앞으로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이 국가대표가 돼서 다시 볼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며 말을 맺었다.

황선홍 감독은 "훌륭한 선수들과 스탭과 함께해서 행복한 대회였다. 좋은 추억을 쌓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 감독은 "이 시간까지 국민 여러분이 성원해 주신 덕분에 삼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을 수 있었다. 앞으로 한국축구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많은 성원 부탁드리고 선수들에게 많은 칭찬과 격려 부탁드린다"며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대표팀 주장 백승호는 "저희가 좋은 성적을 얻게 된 것도 중국 현지나 한국에서 끝까지 응원해 주신 분들 덕분이다. 정말 감사하다"며 "저희가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도와주신 감독님과 코치진들에게 감사하단 말을 전하고 싶다"고 코치진에게 인사를 남겼다.

이어 "한 달 동안 항상 고생하고 같이 즐겨준 동료들에게 고생했고 축하한다고 말하고 싶다"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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