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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굴욕 준 '코리안 가이' 황희찬, 아스톤 빌라전 골사냥 나선다
작성 : 2023년 10월 08일(일) 09:38

사진=스포티비나우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더 코리안 가이' 황희찬의 울버햄튼이 아스톤빌라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황희찬은 최근 모든 대회 포함 8경기 5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거함 맨시티를 잡으며 반등의 기회를 잡은 울버햄튼이 아스톤 빌라와 격돌한다.

차니올로, 틸레만스 등 알짜선수들로 구성된 아스톤 빌라는 7경기 18골을 기록하며 매서운 화력을 뽐내고 있다. 황희찬이 아스톤 빌라전에서도 득점포를 이어 나갈지 기대를 모으는 이번 경기는 8일 일요일 밤 10시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이번 시즌 황희찬의 골 감각이 매섭다. 전매특허인 스피드와 피지컬을 활용한 드리블을 바탕으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황희찬은 선두 맨시티를 상대로 역전 결승 골을 기록하면서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더 코리안 가이'가 아닌 '황희찬'이라는 이름을 각인시켰다.

지난 시즌 부상에 시달린 황희찬은 이번 시즌 부상을 털고 리그 7라운드 만에 지난 시즌 득점 기록을 넘어섰다. 2골만 추가하면 황희찬 개인 PL 한 시즌 최다 골을 경신하게 된다. 건강한 모습으로 실력을 맘껏 뽐내고 있는 황희찬이 아스톤 빌라전에서도 득점을 기록할 수 있을까.

울버햄튼이 아스톤 빌라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는 단연 올리 왓킨스다. 에메리 감독 체제의 '주포' 왓킨스는 최근 2경기 4골 1도움이라는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였다. 스피드와 역습에 강한 선수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뤼카 디뉴와 틸레만스 등 수준급의 선수들이 분포해 있어 울버햄튼에게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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