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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SSG 꺾고 6연패 탈출+3위 도약…KT, 한화에 17-0 대승
작성 : 2023년 10월 07일(토) 21:10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NC 다이노스가 SSG 랜더스를 꺾고 6연패에서 탈출, 3위로 도약했다.

NC는 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6연패에서 탈출한 NC는 71승2무63패를 기록, 5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SSG는 71승3무64패를 기록하며 5위로 내려앉았다. 다만 NC와 SSG의 승차는 단 0.5경기에 불과해, 시즌 막바지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NC 박건우는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투수 태너는 5.1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반면 SSG 송영진은 4이닝 3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SSG는 1회초 추신수의 볼넷과 최정, 한유섬의 안타를 묶어 1점을 선취했다.

하지만 NC는 3회말 김한별, 손아섭의 안타와 도태훈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를 만든 뒤, 박건우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마틴의 희생플라이까지 보태며 3-1로 차이를 벌렸다.

끌려가던 SSG는 6회초 만루 찬스에서 상대 폭투를 틈타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NC는 이후 불펜진이 추가 실점 없이 SSG의 공격을 봉쇄하며 1점차 리드를 지켰다. 8회 1사부터는 이용찬이 마운드에 올라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경기는 NC의 3-2 역전승으로 종료됐다.

한편 롯데 자이언츠는 유강남의 2안타 2타점 활약과 윌커슨의 6이닝 3실점 투구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를 6-3으로 격파했다.

롯데는 65승71패로 7위에 자리했다. 두산은 70승2무63패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kt wiz는 홈런 4방을 몰아치며 한화 이글스에 17-0 대승을 거뒀다.

KT는 77승3무62패로 2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3연패에 빠진 한화는 56승6무76패로 9위에 머물렀다.

키움 히어로즈는 LG 트윈스를 7-1로 제압했다.

키움은 57승3무81패를 기록했다.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LG는 84승2무53패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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