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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구설수' 포그바, 2차 테스트에서도 양성 반응
작성 : 2023년 10월 07일(토) 11:49

폴 포그바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폴 포그바(유벤투스)가 2차 도핑 테스트에서도 양성 반응을 보였다.

포그바는 지난 8월 우디네세와의 경기 후 실시한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 약물인 테스토스테론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후 볼로냐, 엠폴리전에서 교체 투입돼 경기장에 나선 뒤 이탈리아 도핑방지위원회(NADO)로부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당시 도핑 양성 반응과 관련해 포그바 측은 반박했다. 에이전트 라파엘라 피멘타는 이탈리아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반박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그는 도핑 규정과 관련해 규정을 어길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만약 포그바의 도핑 양성이 그대로 인정된다면 최소 2년에서 최대 4년까지 출전 정지 처분을 받게될 것으로 현지는 내다봤다.

1993년생으로 올해 30대에 접어든 포그바가 최대 4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다면 30대 중반에 복귀하기에 선수 생활 위기에 놓였다.

그리고 약 한 달이 넘게 지난 최근 재검사를 실시한 포그바는 다시 양성 반응을 보이며 최악의 시나리오로 흘러가게 됐다.

이탈리아 현지 매체를 비롯해 축구 전문 매체,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나로 기자 역시 해당 소식을 다뤘다.

유벤투스는 분석 결과가 양성으로 나오면 포그바의 임금을 중단할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금지약불 복용 확정으로 징계를 받는다면 계약을 해지할 수도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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