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구)=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송중기가 팬들과 만남에 반가움을 전했다.
6일 저녁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KNN타워에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28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이하 28th BIFF) 액터스 하우스가 개최돼 배우 송중기가 참석했다.
이날 송중기는 "액터스하우스에 초대받게 돼서 진심으로 영광이다. 오랜만에 영화 소개하면서 오게 됐는데 요즘 워낙 한국 영화가 상황이 어렵다보니 그런 의미에서 더욱 간절해지고, 소중해지는 자리라는 게 느껴진다. 다시 한번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해마다 상황들이 바뀌는 거 같다. 상황이 변하는 것에 맞게 잘 적응해 나가는 수밖에 없는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중기는 "관객과 대화를 즐기는 편이다. 기자들과 인터뷰도 하지만, 관객들과 대화를 하면 또 다른 매력이 있다. 관객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대화 자리를 너무 좋아하는 편인데 영화제에서만 하다 보니 더 많이 했으면 좋겠다. 제가 좋아하는 걸 많이 할 수 있어서 영화제가 신난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송중기는 "솔직히 소주 한 잔하면서 대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관객들이 열정적으로 호응하자 송중기는 "괜찮은데?"라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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