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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대성, '현역가왕' 스페셜 국민 프로듀서 합류…12년 만 예능 출연
작성 : 2023년 10월 06일(금) 18:16

빅뱅 대성 현역가왕 합류 / 사진=알앤디컴퍼니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빅뱅 대성이 첫 트로트 경연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6일 MBN '현역가왕' 측에 따르면 대성이 스페셜 국민 프로듀서로 전격 합류한다.

2023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현역가왕'은 2024년 치러질 '한일 트롯 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롯 가수 TOP7을 뽑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이다.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불타는 트롯맨' 등을 제작한 서혜진 사단의 크레아 스튜디오가 '미스터트롯' 주역 전수경 PD와 다시 뭉쳐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대한민국 대표 MC 신동엽이 처음으로 트롯 음악 예능 진행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성은 12년 만의 고정 예능 복귀작으로 '현역가왕'을 택했다. 지난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한 후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붉은 노을' '뱅뱅뱅'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빅뱅 활동 외에도 대성은 '웃어본다' '날 봐, 귀순' '대박이야!' '솜사탕' 등으로 솔로 활동을 펼친 데 이어, 뮤지컬 '캣츠', '패밀리가 떴다' '밤이면 밤마다'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 고정 패널로 출연하며 활약했다.

대성은 '현역가왕' 스페셜 국민 프로듀서로 합류한 소감에 대해 "훌륭하신 선생님, 선배님들과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라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어떤 부분에서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 고민이 크다. 보다 많은 분들에게 최대한의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그 누구보다 음악에 대한 노련함과 진실함을 갖춘 대성이 합류하면서, '현역가왕'에 대한 신뢰감 역시 높아질 것으로 믿는다"며 "대성을 시작으로 '현역가왕' 스케일에 걸맞은 스페셜 국민 프로듀서들이 위용을 드러낼 것이다. 계속해서 공개될 '현역가왕' 라인업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크레아 스튜디오와 MBN의 '현역가왕'은 2023년 하반기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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