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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 20득점' 한국 男농구, 7-8위 결정전서 일본 격파…7위로 대회 마감
작성 : 2023년 10월 06일(금) 14:59

사진=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남자 농구가 7-8위 결정전에서 일본을 꺾고 7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6일(한국시각)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7-8위 결정전에서 일본어 74-55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2군급 전력으로 참가한 일본에 패했고, 8강에서는 중국에 완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에서 메달권 진입에 실패한 것은 지난 2006 도하 아시안게임(5위) 이후 17년 만이었다.

이후 한국은 5-8위 순위 결정전에서도 이란에 패했지만, 7-8위 결정전에서 다시 만난 일본을 격파하며 마지막 자존심은 지켰다. 7위는 역대 한국 남자 농구 아시안게임 최저 성적이다.

한국은 1쿼터까지 일본과 19-18로 팽팽히 맞섰지만, 2쿼터 들어 점수 차이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후 경기 내내 큰 점수 차이를 유지하며 74-55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문정현은 20득점 8리바운드, 김종규는 15득점, 이정현은 13득점 8어시스트로 승리를 견인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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