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부부의 탄생이다. 박소진, 이동하가 11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6일 박소진, 이동하가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결혼 발표 전까지도 열애 사실이 알려지지 않을 정도로 조용하게 사랑을 키어온 두 사람. 오랜 만남을 통한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예식은 서울 모처에서 가족·친인척 및 가까운 지인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동하 소속사 51K 측은 이번 결혼 소식과 함께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 부탁드리며, 이동하 배우는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통해 인사드리겠다"면서 "소중한 연과 함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이동하 배우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결혼으로 박소진은 그룹 걸스데이 멤버 중 첫 품절녀가 됐다. 그룹 걸스데이로 2010년 데뷔한 박소진은 '반짝반짝' '기대해' '여자대통령' 'Something' '달링' '링마벨'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받았다.
그룹 활동 이후에는 배우로 활동 중이며 영화 '괴기맨숀' '봄날' '제비', 드라마 '스토브리그' '나를 사랑한 스파이' '환혼' 시리즈 '이로운 사기' 등에 출연했다.
박소진과 결혼하는 이동하는 2008년 뮤지컬 '그리스'로 연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드라마 '시그널' '부부의 세계'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닥터로이어' 등에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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