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김주원(NC 다이노스)이 선제 투런포를 터트렸다.
김주원은 6일(한국시각)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샤오싱 야구장에서 열린 제19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2점포를 쏘아 올렸다.
유격수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주원은 2회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터트렸다.
2회초 한국은 선두 타자 강백호(KT 위즈)가 좌전 안타로 출루해 무사 1루 기회를 잡았고, 김주원이 중국 선발투수 왕웨잉이의 초구를 그대로 잡아당겼으나 파울 홈런을 쳤다.
타격의 맛을 본 김주원을 다시 한번 왕웨이이와 맞대결에 들어갔고 148㎞의 투구를 그대로 받아치며 우측 담장을 넘겼다.
한국은 이번 경기 승리한다면 경우의 수를 고려하지 않고 결승에 나설 수 있다. 김주원의 선제포로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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