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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여자 강남순' 김시현, 여지현 순경으로 NEW 캐릭터 갱신
작성 : 2023년 10월 06일(금) 12:55

김시현 / 사진=판타지오 제공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김시현이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또다시 새로운 캐릭터 갱신을 보여 줄 예정이다.

판타지오 소속 배우 김시현은 그동안 다수의 작품에서 특유의 시크하고 매력적인 이미지로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그는 드라마 ‘사의 찬미’에서 정점효 역으로 단아하고 정적인 목소리, 올곧은 눈동자와 마음을 가진 모습으로 관심을 모았다. 또한 드라마 ‘빅이슈’에서는 서영미 역을 맡으며 겉으로는 차갑지만 속으로는 가장 취재 열기를 가진 뜨거운 캐릭터를 연기하며 디테일이 다른 연기를 선보였다.

이어 김시현은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에서 극비 임무를 맡은 국정원 요원으로 대사는 적지만 눈빛과 행동으로 역할에 완벽히 녹아들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에서는 지금까지와는 완벽하게 다른 이미지로 변신을 꾀했다. 그는 셀럽 ‘지나’로 명품과 파티, SNS를 통한 명품, 소품 공구 등으로 인기를 모은 인물의 화려함과 민낯을 통해 한층 더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펼치기도 했다. 매번 맡은 역할에 맞춰 새로운 면면들을 보여준 김시현이 '힘쎈여자 강남순'에서는 어떤 매력을 뽐낼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선천적으로 놀라운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 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대대힘힘’ 코믹범죄맞짱극인 JTBC 새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 연출 김정식•이경식, 제작 바른손씨앤씨•스토리피닉스•SLL)에서 김시현은 정의를 실현하는 지구대 ‘여지현’ 역으로 등장한다. 그는 지역을 지키는 순경으로 강희식(옹성우 분)과 케미를 발산하며 강남순(이유미 분)에게도 힘을 실어 줄 것으로 보인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총천연색 연기와 활약을 펼치며 자신만의 연기에 색을 더해가고 있는 김시현. 그가 앞으로 또 어떤 다양한 작품으로 대중들의 마음과 눈을 사로잡을지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시현이 출연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은 아시안게임 중계로 내일(7일) 밤 10시 50분으로 시간대를 옮겨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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