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결승전 진출이 걸린 중국전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6일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샤우싱 야구장에서 중국과 제19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을 소화한다.

이번 경기 한국은 선발투수 원태인을 비롯해 2루수 김혜성-중견수 최지훈-우익수 윤동희-3루수 노시환-1루수 문보경-지명타자 강백호-유격수 김주원-포수 김형준-좌익수 김성윤이 선발 출전한다.

원태인은 올해 KBO리그에서 7승 6패, 평균잔책점 3.17을 기록 중이다. 2020 도쿄올림픽,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국제대회 경험을 해봤으며 이번이 세 번째 대회다.

대회 첫 경기였던 홍콩전 선발 등판했던 원태인은 당시 4이닝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중국을 꺾는다면 경우의 수 없이 결승전으로 향한다. 앞서 대만에게 패했지만, 5일 일본과의 슈퍼라운드에서 승리하며 유리한 위치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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