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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양궁, 리커브 단체전 준결승 진출…인도네시아 6-0 격파
작성 : 2023년 10월 06일(금) 10:54

최미선-안산-임시현 / 사진=대한체육회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임시현-안산-최미선으로 이뤄진 한국 여자 양궁대표팀이 리커브 단체전에서 준결승으로 향한다.

임시현-안산-최미선 조는 6일(한국시각)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제19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 8강에서 인도네시아를 세트 점수 6-0(54-50 57-49 55-51)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은 1998년 방콕 대회부터 이어진 금메달 레이스를 유지하며 7연패에 도전한다.

양궁은 활의 종류에 따라 리커브와 컴파운드로 나뉘어진다. 리커브는 활 끄트머리와 반대편 끄트버리에 줄이 이어진 형태다.

리커브 단체전은 총 4엔드로 24발을 쏜다. 한 엔드당 한 선수가 2발씩 쏴 6발 점수를 합산해 승패를 정한다. 한 엔드에서 더 높은 점수를 쏜 팀은 2점을 얻고, 동점이면 1점씩을 갖는다. 총 6점을 먼저 채우는 팀이 최종 승리를 거둔다.

이번 경기 임시현-안산-최미선 조는 인도네시아의 디아난다 초이루니사-레자 옥타비아-아닌디야 나일라 푸트리 조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1엔드 54-50으로 우위를 점한 뒤 2엔드에서 10-10-10-10-7-10으로 57점을 쏘며 49점을 쏜 인도네시아에게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 3엔드, 한국은 첫 발 10점 후 9-9-9-9-9점으로 55점, 인도네시아는 8-9-10-10-5-9로 51점을 쏘며 승리했다.

한국 리커브 여자 대표팀의 준결승 상대는 인도의 안키타 바카트-카우르 브하얀-카우르 심란지트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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