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김수현, 역도 여자 76Kg급 동메달…북한 금·은메달
작성 : 2023년 10월 05일(목) 23:04

사진=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수현이 역도 여자 76Kg급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김수현은 5일(한국시각) 중국 항저우의 샤오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역도 여자 76Kg급 경기에서 인상 105Kg, 용상 138Kg, 합계 238Kg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수현은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4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메달을 놓쳤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당당히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김수현은 인상 1차 시기에서 105Kg을 가볍게 들어 올리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인상 2차 시기에서 109Kg을 들어 올리지 못했고, 3차 시기에서 다시 109Kg에 도전했지만 이번에도 실패했다.

하지만 김수현은 용상에서 힘을 냈다. 1차 시기에서 132Kg, 2차 시기에서 136Kg을 연달아 들어 올렸다. 3차 시기에서는 138Kg을 성공시키고도 실패 판정을 받았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성공으로 정정되며 동메달의 주인이 됐다.

한편 이 체급에서는 북한이 금, 은메달을 모두 가져갔다. 송국향은 인상 117Kg, 용상 150Kg, 합계 267Kg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정춘희는 인상 117Kg, 용상 149Kg로 합계 266Kg를 기록, 은메달을 가져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