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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석 8승' SSG, 접전 끝에 NC 격파…5연승 질주
작성 : 2023년 10월 05일(목) 21:47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SG 랜더스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SSG는 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SSG는 70승3무63패를 기록하며 NC(70승2무63패)와 공동 4위에 자리했다. NC는 6연패 수렁에 빠졌다.

SSG 선발투수 오원석은 6이닝 5피안타 1탈삼진 2사사구 3실점 투구로 시즌 8승(10패)째를 신고했다.

NC 선발투수 이재학은 4.2이닝 4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초반은 NC의 분위기였다. 1회초 박민우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2사 2루에서 마틴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2회초에는 오영수, 서호철의 안타와 박세혁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를 만든 뒤, 김한별의 내야 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SSG도 반격에 나섰다. SSG는 2회말 한유섬의 몸에 맞는 공과 하재훈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김성현의 1타점 적시타, 김민식의 희생플라이로 2-2 균형을 맞췄다.

분위기를 가져온 SSG는 3회말 오태곤의 볼넷과 도루, 상대 폭투로 무사 3루를 만든 뒤, 최주환의 내야 땅볼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4회말에는 하재훈의 볼넷과 상대 폭투 등으로 만든 2사 3루에서 김찬형의 적시타로 4-2를 만들었다.

NC는 5회초 박세혁의 안타와 김한별, 최정원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뒤, 박건우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SSG는 7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NC의 추격을 저지했다. 경기는 SSG의 4-3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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