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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 13승' LG, 롯데 추격 뿌리치고 4연승 질주
작성 : 2023년 10월 05일(목) 21:38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LG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5-3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LG는 84승2무51패를 기록했다. 2연패에 빠진 롯데는 64승71패로 7위에 머물렀다.

LG 허도환은 2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선발투수 임찬규는 6.1이닝 6피안타 4탈삼진 4사사구 1실점 호투로 시즌 13승(3패)째를 신고했다.

롯데 한현희는 6이닝 5실점(2자책)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LG는 2회초 상대 실책과 손호영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허도환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신민재의 볼넷 등으로 다시 이어진 2사 1,2루에서는 홍창기의 안타 때 상대 송구 실책으로 주자 2명이 모두 홈에 들어오며 3-0을 만들었다.

초반부터 타선의 지원을 받은 임찬규는 롯데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기세를 탄 LG는 5회초 안익훈과 문성주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6회초에는 손호영의 안타와 도루, 허도환의 적시타 등을 묶어 5-0으로 차이를 벌렸다.

롯데는 7회말 장두성, 이정훈의 연속 안타와 야수 선택으로 만루를 만든 뒤, 정훈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만회했다.

9회말애는 상대 실책과 박승욱의 안타 등으로 만든 2사 1,3루에서 전준우와 유강남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따라갔지만, 후속 타자 한동희가 내야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는 LG의 5-3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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