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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현 호투' KT, 안방서 KIA 격파…KIA 2연패
작성 : 2023년 10월 05일(목) 21:14

조이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t wiz가 KIA 타이거즈를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KT는 5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KT는 76승3무61패로 2위를 유지했다. 2연패에 빠진 KIA는 66승2무67패로 6위에 머물렀다.

KT 김상수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고, 선발투수 조이현은 5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2승(1패)을 수확했다.

반면 KIA 선발투수 양현종은 6이닝 5실점(3자책)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선취점은 KIA가 가져갔다. 3회초 2사 이후 김규성이 2루타를 터뜨렸고, 김도영이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2-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곧바로 KT의 반격이 시작됐다. KT는 3회말 신본기의 2루타와 안치영의 희생번트, 김상수의 볼넷 등으로 1사 1,3루를 만든 뒤, 황재균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2-2 균형을 맞췄다.

KT는 동점에 만족하지 않았다. 계속 이어진 찬스에서 박병호의 적시타와 장성우의 희생플라이를 보태며 4-2 역전에 성공했다. 4회말에는 김상수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5-2를 만들었다.

끌려가던 KIA는 6회초 김도영의 볼넷과 도루, 김선빈의 적시타를 묶어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KT는 이후 불펜진이 추가 실점 없이 KIA의 공격을 봉쇄하며 2점차 리드를 지켰다. 경기는 KT의 5-3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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