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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캐넌 8이닝 1실점' 삼성, 한화 꺾고 2연패 탈출
작성 : 2023년 10월 05일(목) 21:01

뷰캐넌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2연패를 끊었다.

삼성은 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은 59승1무78패를 기록, 9위를 유지했다. 한화는 56승7무74패로 8위에 자리했다.

삼성 선발투수 뷰캐넌은 8이닝 5피안타 6탈삼진 1사사구 1실점 호투로 시즌 12승(8패)을 수확했다.

반면 한화 김기중은 4이닝 3실점(2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삼성은 2회말 상대 실책과 김호재의 희생번트 등으로 만든 2사 2루 찬스에서 이성규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기세를 탄 삼성은 3회말 안주형, 구자욱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피렐라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4회말에는 김영웅이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3-0으로 달아났다.

마운드에서는 뷰캐넌의 호투가 돋보였다. 뷰캐넌은 삼성 타선을 5회까지 실점 없이 봉쇄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끌려가던 한화는 6회초 오선진의 안타와 이진영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문현빈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갔다.

하지만 뷰캐넌은 추가 실점 없이 8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9회 오승환이 마운드에 오른 삼성은 3-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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