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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테 가타 박희준, 아시안게임 2회 연속 銅 획득
작성 : 2023년 10월 05일(목) 17:01

박희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박희준이 가라테 종목 2회 연속 아시안게임 메달을 따냈다.

박희준은 5일 중국 항저우 린핑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가라테 남자 가타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희준은 수파린페이를 연기해 총점 42.60점으로 41.60점을 획득한 홍콩의 크리스 쳉을 꺾었다.

박희준은 심판에게 9.0점, 9.0점, 8.8점, 7.8점, 8.2점, 8.4점, 8.2점을 획득했다. 최고점 9.0점과 최저점 7.8점은 제외하고 점수를 합산했다.

크리스 쳉은 8.5점, 9.2점, 8.4점, 8.2점, 8.4점, 8.1점, 8.0점을 받았고 9.2점과 8.0점이 제외됐다.

가라테는 태권도 겨루기에 해당하는 쿠미테와 품새에 해당하는 가타로 나뉜다. 가타는 정해진 동작을 얼마나 정확하게 연출하는지 7명의 심판이 평가한다.

박희준은 앞서 1라운드에서 파푸렌을 연기해 총점 41.60을 받았다. 2라운드에선 오한 다이를 펼쳐 41.30점으로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박희준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가라테 가타 종목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가타에서 메달을 딴 한국 선수는 박희준이 유일하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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