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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레슬링, 김민석-이세열-천미란 모두 '동메달 결정전행'
작성 : 2023년 10월 05일(목) 16:06

사진=대한체육회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한국 레슬링 국가대표팀이 제19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날 획득이 사실상 무산됐다. 김민석, 이세열, 천미란 모두 3위 결정전으로 향한다.

김민석은 5일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대회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남자 130㎏급에서 중국의 멍링저를 상대로 1-1로 경기를 마쳤다.

김민석은 멍링저를 상대로 1피리어드에서 1점을 먼저 얻었지만 2피리어드에서 1점을 내줬다. 레슬링은 동점으로 경기가 종료될 경우 높은 점수의 기술을 성공한 선수, 경고를 적게 받은 선수, 마지막으로 득점한 선수 순으로 승패를 가린다. 선취점 후 실점한 김민석은 멍링저에게 후취점을 내줘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남자 그레코로만형 90㎏급에 나선 이세열은 중국의 리 위밍에게 1-7 완패를 당했다. 1피리어드에서 리 위밍에게 5점을 내줬고, 2피리어드에서는 1점을 냈지만 2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여자 자유형 50㎏급에 나선 천미란은 북한의 김선향에게 0-10, 2피리어드에서 테크리컬폴로 완패했다.

이틀 연속 금메달 사냥에 실패한 한국 레슬링은 이제 3명의 선수가 동메달 획득에 나선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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