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먹찌빠' 서장훈이 야외 예능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5일 SBS 새 예능프로그램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이하 '먹찌빠') 온라인 재발회가 진행돼 서장훈, 박나래, 신동, 이국주, 나선욱, 풍자, 이호철, 신기루, 이규호, 최준석이 참석했다.

'먹찌빠'는 덩치 연예인 10인이 빠지지도, 찌지도 않고 현재 몸무게를 유지하기 위해 분투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션 시작 전 몸무게와 미션 종료 후 몸무게를 잰 뒤 가장 비슷한 몸무게를 유지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이날 서장훈은 몸으로 고생하는 프로그램에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밖에 안 나온 지 꽤 됐다. 6년 만에 야외에서 하는 프로그램이다. 너무 스튜디오 안에서만 하지 않았나 싶어서 밖에서도 열심히 하고자 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박나래를 비롯해 멤버들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대박이 날 것 같았다"라고 깊은 신뢰를 보였다.

연예계 깔끔함의 대명사 서장훈에게 야외촬영이 어려움은 없었을 까. 이에 대해 서장훈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고, 움직이는 거 많지 않다고 했는데 첫 촬영부터 폭우가 쏟아졌다. 살짝 후회를 했다. 까불지 말고 스튜디오 안에 있을걸, 왜 밖에 나온다고 했을까 싶었다. 근데 녹화 끝나고 너무 재밌어서 힘들어도 대박이 날 것 같아 흡족했다"라고 말했다.

'먹찌빠'는 파일럿 6부작으로, 오는 10월 8일 오후 4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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