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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권순우 결별…다사다난했던 5개월 공개열애 [종합]
작성 : 2023년 10월 05일(목) 14:57

유빈 권순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유빈이 9살 연하의 테니스 간판선수 권순우와 5개월여간의 공개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근 유빈의 개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연인 권순우의 흔적이 지워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5월 열애를 공식 인정하고 커플사진을 공개하는 '럽스타그램' 등으로 당당하게 대중 앞에 사랑을 키워왔던 두 사람이기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고, 곧 두 사람이 이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유빈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가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남기로 했다"라고 밝히면서, 두 사람의 결별설이 사실로 확인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결별이 권순우의 비매너 논란 때문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졌다.

앞서 권순우는 국가대표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배 후 라켓을 바닥에 내리꽂는가 하면 상대 선수의 악수를 거부해 비매너 논란으로 질타받았다. 국가를 대표하는 국제경기 자리에서 상대와 악수까지 거부하는 행동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고, 이는 공개 열애 중인 유빈에게까지 불똥이 튀는 사태로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이 폭력성을 우려하며 두 사람의 결별을 요구한 것.

이후 권순우는 상대 선수를 찾아가 사과하고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에 유빈은 '좋아요'를 눌러 권순우를 응원했다.

연인의 '비매너 논란'으로 인한 파장 그리고 이번 결별까지, 두 사람을 둘러싼 설왕설래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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