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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신인' 엔싸인, 11월 29일 일본 정식 데뷔 확정
작성 : 2023년 10월 05일(목) 09:36

사진=n.CH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엔싸인(n.SSign)이 일본 데뷔를 확정했다.

5일 소속사 n.CH엔터테인먼트는 "엔싸인이 11월 29일 첫 싱글 앨범 'NEW STAR(뉴 스타)'를 발매하고 일본 데뷔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엔싸인은 일본 대형 레코드사 VICTOR Entertainment(빅터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데뷔 활동에 나선다. 이번 앨범에는 첫 번째 트랙인 타이틀곡 'NEW STAR'를 비롯해 '웜홀 (Wormhole: New Track)(웜홀: 뉴 트랙)'과 'Higher(하이어)' 일본어 버전이 수록돼 있다.

'NEW STAR'는 상큼하고 밝은 멜로디가 특징인 곡으로, 엔싸인만의 프레시한 에너지와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웜홀'과 'Higher'가 수록된 국내 데뷔 앨범 'BIRTH OF COSMO(버스 오브 코스모)' 또한 일본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1위,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6위를 기록한 바 있어 일본어 버전 또한 큰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엔싸인은 지난해 채널A와 일본 최대 OTT 플랫폼 아베마(ABEMA)에서 동시 방영된 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스타'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글로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그룹 결성과 동시에 국내와 일본을 오가며 이례적인 활동을 펼쳤다. 정식 데뷔 전 그룹 중 최초로 일본 5대 도시를 도는 제프투어(Zepp Tour)를 성료했고, 아베마와 함께 각종 콘텐츠 및 팬미팅을 진행하며 현지 인지도를 높였다.

굵직한 무대와 행사에도 잇달아 참석했다.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펼쳐진 테레비도쿄 'KLOBAL LIVE(클로벌 라이브)'와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개최된 '간사이 컬렉션 2023 AUTUMN&WINTER' 무대에 올라 존재감을 빛냈다. 11월 11일과 12일에는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세 차례 공연을 펼치며 일본 데뷔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엔싸인은 최근 3명의 글로벌 멤버를 추가 영입해 국내 데뷔 활동을 마쳤다. 'BIRTH OF COSMO'는 초동 판매량 2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고, 발매 당시 역대 보이그룹 데뷔 앨범 초동 5위를 기록하며 손에 꼽히는 성과를 나타냈다.

국내에서 성공적인 데뷔 신호탄을 쏘아 올린 엔싸인이 일본에서 이어갈 활약에도 기대가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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