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기욤 패트리 소속사가 사기 혐의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5일 기욤 패트리 소속사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는 "불미스러운 소식 전해드린 데 대해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기욤은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과 달리 메타어드벤처의 사업주체나 고용 관계가 아닌 단순 어드바이저로 참여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현재 고소 내용에 대해서는 본인 확인한 상태이며 사건 내용에 대한 세부적인 사실 관계는 조사 과정을 통해 정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앞서 기욤 패트리는 대체불가능토큰(NFT)을 활용한 게임 사업과 관련해 투자자로부터 80억원 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경찰은 기욤 패트리와 업체 관계자들을 입건해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 기욤 패트리 소속사 공식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기욤 패트리 소속사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입니다.
먼저 언론 보도와 관련 불미스러운 소식 전해드린 데 대해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욤은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과 달리 메타어드벤처의 사업주체나 고용 관계가 아닌 단순 어드바이저로 참여했음을 확인했습니다.
현재 고소 내용에 대해서는 본인 확인한 상태이며 사건 내용에 대한 세부적인 사실 관계는 조사 과정을 통해 정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한번 송구한 마음을 담아 사과의 말씀 드리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여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