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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섬 6타점' SSG, NC 꺾고 4연승 질주
작성 : 2023년 10월 04일(수) 23:23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SG 랜더스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SSG는 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10-5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SSG는 69승3무63패를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다. 5연패에 빠진 NC는 70승2무62패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두 팀의 승차는 1경기로 좁혀졌다.

SSG 선발투수 김광현은 6이닝 7피안타 5탈삼진 2사사구 4실점(1자책) 투구로 시즌 8승(8패)째를 신고했다. 한유섬은 홈런 포함 4안타 6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NC 선발투수 최성영은 4.1이닝 5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선취점은 NC가 가져갔다. 4회초 손아섭의 2루타와 박민우의 진루타로 만든 1사 3루에서 박건우의 희생플라이로 1-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곧바로 SSG의 반격이 시작됐다. SSG는 4회말 오태곤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2사 2루에서 에레디아의 적시 2루타와 한유섬의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SSG는 5회말 김성현의 볼넷과 도루, 김민식의 안타를 묶어 1점을 추가했다. 오태곤의 2루타로 이어진 1사 2,3루에서는 김강민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1점을 보탰다.

이후 SSG는 최주환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3루에서 에레디아의 적시타와 한유섬의 스리런 홈런으로 순식간에 8-1까지 차이를 벌렸다.

NC는 6회초 마틴의 1타점 적시타와 권희동의 2타점 2루타로 추격에 나섰지만, SSG는 7회말 한유섬의 2타점 적시타로 응수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NC는 8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서호철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갔지만 이미 승기는 기운 뒤였다. 경기는 SSG의 10-5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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