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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4위
작성 : 2023년 10월 04일(수) 22:11

사진=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수지가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에서 4위를 기록했다.

김수지는 4일(한국시각)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1-5차 시기 합계 288.85점으로 4위에 올랐다.

동메달을 가져간 미카미 사야카(일본, 304.65점)와는 15.80점 차이였다. 앞서 여자 1m 스프링보드와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땄던 김수지는 또 하나의 메달을 노렸지만, 이번에는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김수지는 3차 시기까지 3위에 자리하며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4차 시기에서 미카미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4위를 내려앉았고, 5차 시기에서도 재역전에 실패하며 4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 종목 금메달은 천이원(중국, 382.00점)이 가져갔다. 창야니(중국, 350.25점)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수지와 함께 결승에 오른 박하름은 243.90점으로 7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열린 남자 플랫폼 10m에서는 김영택은 376.65점으로 7위, 이재경은 369.00점으로 9위를 기록했다.

양하오(중국, 554.35점)와 바이위밍(중국, 495.55점), 다마이 리쿠토(일본, 480.50점)가 차례로 금, 은, 동메달을 가져갔다.

한편 한국 다이빙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2 동3),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은1, 동4) 때의 성과를 넘어선 아시안게임 역대 최고 성적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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